809 장

망산호, 경기장.

일곱 대세력이 차례대로 망산호로 모여들었다.

천령거의 수장, 구평.

무상궁의 수장, 범려.

현심문의 수장, 한선.

역신족의 수장, 좌무.

이 세 사람은 본래 불패군에 있었기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.

"영주님,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? 왜 참가한 지선들이 초범법진을 벗어날 수 없고, 또 그 악야는 어떻게 나타난 겁니까?" 좌무가 물었다.

"그들의 운이 나빴을 뿐이다." 영주 영무결이 말했다.

"운이 나빴다고요?" 좌무는 고개를 저었다. "영주님, 당신은 제5영에 충성을 다하셨고,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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